경기도가 올해 도민의 학습 기본권 실현을 위해 4개 영역 62개 사업에 도비 3064억원 포함, 총예산 4788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영역 별로 보면 △모든 도민의 전 생애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38개 사업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사업 선도 9개 사업 △미래인재로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 7개 사업 △도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도서관 정책추진을 위해 8개 사업 등으로 편성했다.
도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생애 전환기 맞춤형 평생교육 및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청장년기부터 노년기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교육 소외 청소년에 대한 교육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배움교실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생애주기 과업으로 진로 탐색이 필요한 청소년 및 대학생을 위한 진로체험을 위해 37억 원, 위기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395억 원을 투입, 취약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이 밖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정보취약계층 독서활동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도모한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2024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로 발돋움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사업을 적극 발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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