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5일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지난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차례 정상회담을 여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또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국방·방산, 안정적 공급망 구축, 핵심기술,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밖에 한국 정부의 ‘인태전략’과 인도 정부의 ‘인태구상(India’s vision for Indo-Pacific)’의 조화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기반질서를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장 실장과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태지역 정세와 국제무대 협력 및 인도 내 우리 기업들의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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