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오와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16곳 선거가 동시에 열리는 ‘슈퍼 화요일’에 전해진 첫 승전보다.
바이든은 거의 모든 투표가 개표된 가운데 당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91%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통령 후보 경선을 휩쓸었다. 민주당 아이오와주 코커스는 지난 1월 우편 투표로 진행됐고 이날 개표가 됐다.딘 필립스 하원 의원을 비롯해 ‘지지후보 없음’(uncommitted)은 각각 3%를 득표했다. 아이오와에 배정된 대의원 수는 40명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버지니아와 버몬트주에서도 대선 경선에 승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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