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아래의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란치아(Lancia)가 브랜드의 주력 모델이자 특별한 감성으로 무장한 소형차 신형 ‘입실론(Ypsil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입실론은 지난 1996년 초대 입실론의 데뷔 이후 란치아 브랜드의 ‘침체’ 속에서도 브랜드를 지켜온 주력 모델인 ‘입실론’의 최신 사양으로 전동화 전환 및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알리는 차량이다.
특히 란치아 브랜드가 3세대 입실론을 선보인 이후로 ‘브랜드의 침체’ 그리고 스텔란티스 체제의 전환 등을 거치며 무려 1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완전한 신차’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다.
새로운 입실론의 외형은 앞서 공개된 컨셉 모델, 푸+라(Pu+Ra)에 기반한다. 특히 독특한 프론트 엔드의 구성과 라이팅 뉴닛으로 구성된 디테일이 눈길을 끌며, 분리형 헤드라이트로 특별함을 더한다.
여기에 후면 역시 란치아 레터링을 새고 원형의 램프에 Y의 디테일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더불어 전기차로 개발된 만큼 머플러 팁 없이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이 완성도를 높인다.
실내 공간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클러스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ALA(Sound Air Light Augmentation)를 적용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소재 및 독특한 연출로 공간 가치를 높였다.
주행 성능은 115kW의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환산 출력 156마력을 내 일상적인 주행에 능숙히 대응한다. 여기에 5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최대 403km의 거리를 달린다.(WLTP 기준)
란치아는 입실론의 출시를 앞서 특별한 한정 사양인 ‘입실론 카시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카시나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채롭고 특별한 디테일로 더욱 고급스러운 매력을 과시한다.
한편 란치아는 전기차 사양을 먼저 출시한 후 이후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시장’의 재진출을 위해 이후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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