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음식쓰레기·하수찌꺼기로 바이오가스…순천·목포에 생산기지 들어선다

전남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재생에너지 생산·탄소중립 실현

전남 순천시에 들어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위치도. 사진 제공=순천시




전남도는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정부의 공모사업에 순천시와 목포시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선정 시·군에 사업 관리계획서를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부에서 사업비 검증·기술적 부분 검토, 재원의 조달 및 사용에 관한 협의 등을 통해 전체 사업비 내역이 확정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구례군과 광역화 협약을 했으며 음식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분뇨를 통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 판매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신안군과 광역시설 설치에 협의했으며, 음식물과 하수찌꺼기를 통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찌꺼기(슬러지) 건조시설에 공급하는 것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시행으로 2025년부터 공공 부문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가 적용됨에 따라, 전남도는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도내 시군의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2025년부터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을 공모 방식에서 지정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전남도는 개정된 예산 신청 지침을 22개 시·군에 알렸으며, 시군 참여를 독려해 2025년 사업예산 신청서를 제출받아 예비 검토 후 환경부에 오는 26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박승영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시군이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사전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생산량을 늘리는 등 재생에너지 생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