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출신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가 음주운전 처벌 이력과 관련해 6일 사과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전과기록에 따르면 김 이사는 지난 2012년 1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 형을 받았다.
김 이사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데에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저는 2011년 9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가 가시지 않은 채로 운전을 했다가 접촉 사고를 낸 바가 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김 이사는 지난 1월 17일 민주당 ‘총선 8호 인재’로 발탁돼 이달 1일 경기 하남을 지역구에 전략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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