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이 지난 38년간 연 평균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38년 중 12년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긴 했으나 대부분 가격이 소폭 떨어졌고, 나머지는 하락세를 만회하면서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올랐다.
특히, 하락세를 보일때와 달리 상승세를 보일 때는 20%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기까지 해 아파트 가격은 하락기에는 적게 떨어지고 상승기엔 높이 오르는 이른바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월간시계열(24년 2월 기준)에 따르면,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6년 1월부터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은 약 4.5배 뛰었다. 2000년 1월에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를 매수했다면 당시 가격 대비 현재 아파트 가격은 약 1.8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전광역시의 경우 동일 기간 동안 1.95배 상승해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
통계 기간인 38년간 대전광역시의 집값이 하락한 경우 11번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기간동안 꾸준히 상승을 보였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장 크게 가격이 하락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약 14%의 가격 하락을 보이는 가운데 대전광역시는 2.1%의 하락세를 보이며 가격 방어에 성공해내는 모습까지 보였다.
2000년 이후 2002년과 2003년 각 15.4%, 28%의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도 각각 13.4%, 20.3% 뛰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대전광역시는 1기 신도시 구축을 통해 가장 먼저 활성화된 계획도시 중 하나로 초기의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라 빠른 속도로 발전해 부동산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투자처로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을 제외한다면 대전광역시의 부동산 시장이 그에 버금가는 투자처로 고려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대전시의 부동산 시장이 안전자산으로 가치를 증명하자,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꼽힌다.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았고,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빠른 사업진행능력과 탄탄한 시공능력, 투명한 자금관리 등을 통해 안정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에서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서대전역의 교통 인프라는 더욱 강화되어 4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노선’ 입지도 갖추게 된다.
편의시설도 역 주변에 밀집해 있어 단지에서 이용이 편리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의 대형 상업시설과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동문초, 동산중, 동산고 및 가까운 거리의 다양한 학원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 된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라운지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신탁은 대단지 정비사업 착공 및 분양 경력이 많은 업계 1위 베테랑 기업으로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발맞춰 인?허가 및 정비계획은 불론 착공에서 준공까지 진행한다. 특히 지난 2020년 대전에 2267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의 착공부터 입주까지 마쳤는데, 이는 신탁사가 대단지 정비사업을 끝낸 첫 사례로 한국토지신탁의 업무 수행 능력을 반증한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의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도산로에 마련되며 오는 3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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