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차를 맞은 2024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후원한다. 학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브랜드 전략 적절성, 고객 체험 제공, 사회적 가치 제고 등 다양한 지표의 전문 평가를 통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위생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1970년대부터 화장실용 화장지와 미용티슈 등을 대중화시키며 대한민국의 위생문화를 주도해 왔다. 위생 건강 지킴이에서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품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소비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여러 겹으로 이뤄진 화장지를 제조할 때는 제품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합지용 풀을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크리넥스는 합지용 풀 대신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 화장지를 결합시키는 ‘아쿠아프레시’ 혁신 기술을 김천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리넥스 두루마리 화장지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전면 대체될 경우 연간 약 314톤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소나무(중부지방 20년산 기준) 약 80,394여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크리넥스는 지난해부터 해피빈, 서울그린트러스트 등과 협력해 도시 내 녹지공간을 개선하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녹지 취약 공간이 개선되면, 녹색 불평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은 대나무 펄프를 사용하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의 1%를 기부하여 마련된다. 대나무는 여러해살이풀로서 6개월이면 생산이 가능해, 대표적인 대체펄프 자원인만큼, 밤부케어 제품은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비자 모두의 일상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위생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위생 습관 구축에 필요한 제품을 기부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배변훈련 등 위생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첫 해인 지난 해 전국 아동보호시설에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크리넥스 위생지킴이 제품 총 7,800 세트를 기부했고, 캠페인 기획전과 기부 라이브 방송에서 발생한 매출의 3%를 아동보호시설의 화장실 위생 관리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크리넥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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