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인 ‘AMG 익스피리언스’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가 개발한 수준 높은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10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상반기 AMG 익스피리언스는 다음달 1일부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의 이름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바뀌었다.
프로그램 구성도 달라졌다. 야간 주행 프로그램인 ‘AMG 나이트 서킷’이 신설됐고, 새로운 AMG 차량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서킷 드라이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AMG 나이트 서킷은 평일에 스피드를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평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30분간 진행된다. 퇴근 후 10만원만 내면 야근 트랙 주행 및 오토 크로스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AMG 디스커버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등 수준별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에 메르세데스-AMG SL이 체험 차량으로 추가돼 참가자는 오픈 에어링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AMG 디스커버와 AMG 퍼포먼스는 동반인 티켓(3만 원) 구매가 가능하고 참가자에겐 AMG 라운지 점심 식사와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관람, 택시 드라이빙 체험 등이 제공된다. 새롭게 단장된 2층 AMG 라운지에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