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곡1동은 3월부터 10개월간 취약계층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똑! 우리 동네 이웃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웃 지킴이로 위촉된 복지통장 14명이 독거노인 등 3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 이웃 지킴이는 “어려운 이웃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살기 좋은 부곡1동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부곡1동 동장은 “이웃 지킴이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취약계층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나눠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고 지역사회가 주민들을 서로 살피고 돌보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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