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찰 또 시민과 폭행 시비…경찰청장 '특별경보' 이틀 만

서울청 소속 A경위, 술 취해 시민과 서로 폭행

연합뉴스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잇따른 경찰의 비위 행위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경보를 내린 지 이틀 만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다. 경찰은 현재 A 경위의 대기발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건 수사와 감찰 조사 등을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윤 청장이 이달 7일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비위행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예고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앞서 이달 6일에도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총경급 간부를 전원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경고했다. 그러나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술 취한 순경이 보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윤 청장이 직접 나서 특별경보를 발령한 것이다.

서울에서는 최근 경찰관이 시민과 폭행시비를 벌이거나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되고 음주운전을 하는 등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라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경찰, #폭행, #서울경찰청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