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둔 여야 대표가 경쟁하듯 먹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도 족발, 고구마, 가래떡, 물회, 가래떡 등 다양합니다.
정치인들이 이렇게 먹방을 선보이는 이유는 소탈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상인들이 주는 음식을 스스럼없이 받아먹는 모습은 친근해 보이기까지 하죠. 먹방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은 예전부터 이어져왔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칼국수를 청와대 오찬의 단골 메뉴로 올려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상인들과 함께 국밥에 소주를 먹는 모습까지 보여줬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먹방은 본격적입니다. 군대 식단을 먹는 모습은 아직까지 SNS에서 화제가 될 뿐만 아니라, 국밥 먹는 모습은 대선 홍보영상에까지 등장했죠.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통시장을 향하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정치인들이 먹방을 통해 민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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