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유통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Walmart)’가 전기차 충전 설비 확보를 위한 변화에 나선다.
최근 월마트는 공식 발표를 통해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 내 매장의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리모델링 과정에서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총 650개 매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전기차를 소유한 고객들의 만족도 개선 및 방문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마련될 전기차 충전 설비는 대다수가 고속 충전 설비로 마련되어 ‘전기차를 소유한 고객’들의 만족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정책의 발표는 ‘월마트의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선택으로 알려졌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월마트는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기차 충전 설비’는 경쟁 업체에 비해 무척 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리모델링 및 충전 설비 확보는 미국 내 유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매출 상승’ 역시 기대하고 있다.
월마트가 공개한 리모델링 프로그램은 앞으로 1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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