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 “尹 패륜정권, 대국민 선전포고…‘이채양명주’ 심판”

“해병사망 피의자 출국·공천, 국민 깔보는 막장행태”

‘與신범철’ 출마 천안 방문…고민정, 2주 만에 복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온 국민을 분노케 한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사건·양평고속도로 의혹·명품백 수수·주가조작)’ 5대 실정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권자인 국민께서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한 것을 두고 ‘개구멍 도망’이라고 언급하며 “이 정권이 과연 제정신인가,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면 이럴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국가 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이자 범인 해외 도피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정말 국가의 기강과 헌정 질서가 통째로 무너진 것”이라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켜 윤 대통령은 방탄에 성공했을지 몰라도 결국 은폐와 도피의 주인공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거기다가 책임을 물어야 될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종득 국가안보실 차장에게는 공천장까지 줬다”면서 “국민의 진실규명 요구에 대한 윤석열 정권 식의 화답이다. 한마디로 국민을 깔보는 막장 행태이자 패륜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국민과 국민을 업신여기는 반국민 세력의 대결”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그를 국내로 압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신 전 차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충남 천안갑 지역구를 방문, 이 전 장관 출국을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선 공천 과정에 대해 문제제기하며 지난달 27일 최고위 불참을 선언했던 고민정 의원이 2주 만에 복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