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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도의 귀환…고차원 빌런 김무열·이동휘 합세한 '범죄도시4'(종합) [SE★현장]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마동석과 새롭게 붙을 빌런 김무열, 이동휘와 신 스틸러 박지환도 함께다.

11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와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명행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황야'에 이어 '범죄도시4'까지 마동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허명행 감독은 "관객이 요구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마동석이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먼저, 제작자이자 배우인 마동석은 '범죄도시'의 네 번째 작품을 보여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년 전 작은 방에서 '범죄도시'를 기획했는데 4편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최근 '범죄도시4'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해외 관객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많이 좋아해 주셨다. 좋은 인상을 드린 것 같다. (한국) 관객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배우 김무열이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새로운 빌런 백창기 역으로 등장하는 김무열은 '범죄도시4'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1편부터 팬이었다. 시리즈에 합류하게 됐을 때 개인적으로 기뻤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전작 '악인전'(감독 이원태) 이후 마동석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그는 동석이 형과는 원래 친해서 촬영하는 동안 즐거웠다. 매일 아침 현장에 가는 것이 설렜다. 개봉해서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동휘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또 다른 빌런인 IT 업계 CEO 장동철 역의 이동휘 또한 상대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무열이 형, 동석이 형, 지환이 형과 만나게 됐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동휘는 허명행 감독을 향한 애정 또한 언급했다. 그는 "유려하고 매끄러워서 신뢰감이 갔다. 경험이 많으셨다. 무서워서 감독님 말씀을 잘 들었다"라고 말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박지환이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 스틸러 박지환 또한 마동석을 향한 무한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는 "동석이 형과 함께 하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라며 "함께 작품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지환은 2편에 이어 4편에 등장하는 부담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안받고 촬영할 때 2편 만큼이나 부담감과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열심히 했다"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한편, 네 배우의 열연이 담긴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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