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성남면에 내년 상반기(1~6월) 새로운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천안시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파크골프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천안을 비롯해 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태안 등 7곳이 대상지로 뽑혔다.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성남면 파크골프장은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을 들여 제5일반산업단지 공원부지 4만7092㎡에 18홀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천안에는 이밖에도 오는 9월 서북구 백석동 파크골프장이 문을 연다. 과거 생활폐기물 처리 공공 매립장으로 쓰였던 부지에 파크골프장과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총 5만7242㎡ 면적에 36홀 규모로 조성된다. 또, 동남구 풍세면에는 18홀 규모의 풍서천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정해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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