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65나눔지킴이’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365나눔지킴이’는 1년 365일 울산 지역사회를 지키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현대차 울산공장의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노사는 효과적인 기금 활용을 위해 매월 모금회와 함께 노사 심의를 거쳐 지원할 기관과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3월에는 디딤돌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울산장애인복지센터 단기보호시설의 도배와 장판 교체, 시설 이용자들의 필요 비품 구매 등에 기금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365나눔지킴이’는 이름처럼 도움이 필요한 울산 지역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장애인 직업훈련 교육, 미혼모 자립 프로그램, 노인복지센터의 시설 비품, 정신재활시설 이용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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