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을 하는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학교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한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10개 대학이 참여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 원 이상(대학별 상이)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부산대는 인생 2모작 설계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과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의대는 드론조종기술, 드론항공촬영기술 및 영상편집기술, 민간·국가자격증(4종)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드론)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신라대는 귀농·귀촌 지원, 도시농업을 적용한 동아리 활동과 창업 토탈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운영한다.
대학별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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