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
‘은평의 봄’은 불광천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축제다. 응암역부터 새절역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처용무·부채춤·천고무 미디어아트·국악인 남상일 공연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오후 3시부터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윤동주 이야기 및 시낭송회’가,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김범수·하이키·진성·코요태·이찬성 씨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의 공연이 열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