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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폭언 시달리는 라이즈 "선처 없이 강경 대응"

그룹 라이즈(RIIZE)가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측이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와 같은 행위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당시는 해당 사안을 충분히 인지해 수집된 자료를 검토 중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고소를 통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주변 인물, 특히 가족 및 지인을 향한 상습적인 스토킹,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 역시 개인에 대한 범죄 행위인 만큼,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 주시고, 부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라이즈는 지난해 9월에 데뷔해 '겟 어 기타(Ger A Guitar)',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Love) 119' 등의 곡을 발매하며 주목 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일부 멤버가 연습생 출신 A씨와 연루돼 있고, 앤톤이 미국에서 연인을 만났다는 설이 제기되는 등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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