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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구의 계절' 인천 고교 야구팀 16일부터 주말리그 출전

3월16일~5월6일 주말리그 관전포인트 차세대 야구 스타 탄생

3월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4~5월 신월·LNG 야구장서 경기

인천 송도 LNG 야구장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연고 고등학교 야구팀 4곳이 3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 출전한다.

덕적고, 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가나다 순) 등은 서울고, 경동고와 함께 서울·인천권역에 속해 있다.

인천 야구팀들은 3월까지는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주말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후 4월과 5월에는 서울 신월구장과 인천 송도 LNG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16일 첫 경기는 제물포고와 서울고가 오전 9시 30분에 맞붙는다. 동산고는 같은 날 낮 12시에 경동고와 경기를 치르고, 오후 2시30분에는 같은 지역 소속인 인천고와 덕적고가 처음부터 맞붙게 된다.

2023년 대통령배 참가자격이 주어진 직전 주말리그(후반기)에서 인천연고 중 인천고(1위)와 제물포(3위)가 순위(3위 이상)안에 들었다. 동산고와 덕적고는 4위와 5위에 각각 머물렀다. 당시 대통령배에서는 인천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주말리그의 관전포인트는 차세대 인천 출신 스타 탄생이다. 지난해 김택연(인천고)이 주말리그부터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이며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김택연은 ‘2024년 프로야구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번으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했다. 앞서 2023년에도 이호성(인천고)이 1라운드 8번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하면서 인천 고교야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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