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에 낙점됐다. 개혁신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화제가 됐던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는 가장 마지막 순번인 13번을 배정받았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제 22대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순번을 발표했다. 당초 15번까지 발표했으나 2명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최종 13명으로 후보자가 압축됐다.
순위 결정은 △공관위원 7명의 심사점수 40% △시민배심원단 심사 점수 30% △전 당원 투표결과 30%를 합산해서 이뤄졌다. 여성은 홀수, 남성은 짝수 순번을 배정했다.
비례 1번은 양소영(30)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차지했다. 양 책임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지난 2월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겼다.
이어 △2번 조중묵(63) 초대 소방청장 △3번 주찬미(43) 육군 예비역 중령 △4번 신정현(42)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번 신연수(59)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 강상훈(31) 성일농장 대표이사 △7번 홍서윤(37) 전 KBS 장애인 앵커 △8번 이범식(59) 영남이공대 청년복지상담과 겸임 조교수 △9번 서효영(44) 법무법인 주원 외국변호사 △10번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11번 남지영(44) 전 대한여한의사협회 부회장 △12번 김효은(52)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3번 배복주(52) 전 정의당 부대표 순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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