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나눠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기타(마일리지 시범운영) 등 5개 항목에서 18개 지표를 평가한다. 평가등급은 종합순위에 따라 우수(상위 30%), 보통(중위 50%), 미흡(하위 20%)으로 부여된다.
구는 올해 전년도 점수보다 13.8점 높은 80.13점을 획득해 전국 자치구 69개 중에서 상위 20개 구에만 부여하는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부진한 지표를 분석·보완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확대 △적극행정 보호·지원 제도 마련 △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 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행정 추진의지,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도,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및 노력도,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실적, 적극행정 교육 이수 실적 등에서 만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합리적·적극적 법령해석을 적용해 조합변경 인가를 신속히 처리한 사례와 무단투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실시간 단속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금천구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민원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업무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여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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