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18일 개설했다. 2018년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 후 6년 만이다.
국정원은 “MZ세대와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젊은층에서 특히 이용률이 높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정기공채 일정을 앞두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정원 계정에는 9개 게시물이 올라온 상태다.
국정원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상요원을 활용한 홍보물, 안보 이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정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에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노력을 알려나가면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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