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부생 6명이 캠퍼스 생활을 기록한 ‘지스트의 온도(출판사 퍼플)’가 출간돼 관심이다. 저자들은 국가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인 GIST에서 경험한 학교생활을 수필, 시,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친구·후배들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회고록 형태로 집필된 이 책은 특히 내용 중간중간 만화를 수록해 독자의 흥미를 끈다.
‘지스트의 온도’를 발간한 주인공은 GIST 학사과정 20·21학번이다. 20학번에는 심수연·김현아·최승규 학생, 21학번에는 윤세림·이수민·이은찬 학생이다.
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 GIST를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지스트의 온도’를 △제1장 교내 활동 △제2장 학업 및 진로 △제3장 감정 그리고 일상 △제4장 외부 활동으로 구성해 학부 시절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GIST만의 고유한 특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어려운 시작, 힘든 과정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고,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완성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캠퍼스에 첫걸음을 내딛는 모두를 위한 이 책이 누군가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