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이 전날 외교부에서 오찬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회담 이후 19일만에 다시 만나 북한의 도발 대응 및 한반도 정세 관리 방안을 비중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방한하자 북한은 전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블링컨 장관은 필리핀으로 건너가 대통령 면담과 일본·필리핀 3국 외교장관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