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메트로9호선은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역) 25개역 내의 임대상가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에 나선다.
서울시메트로는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전자입찰시스템(나이스다큐)를 통해 입찰 서류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9호선은 일평균 이용객이 70만명에 달하고 여의도, 강남 등 핵심 상권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128개 임대상가가 입점해 있다.
임대상가 임대차 사업은 위탁운영 사업자가 세입자(점주)와 전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약구조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위탁운영 사업자-세입자'로 이뤄진다.
위탁운영 사업자는 5년간 안정적 사업매출 관리가 가능하며 메트로9호선과 협의를 통해 신규사업도 할 수 있다.
메트로9호선은 128개 상가 가운데 113개의 상가를 선별해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에서 제외된 상가 공간은 교육장, 자재 창고, 회의실 등으로 활용된다.
신규 위탁운영 사업자는 현 사업자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7월 23일 이후 철거 기간(40일), 영업 준비기간(3개월)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입찰내용은 서울시메트로9호선 홈페이지와 전자입찰시스템(나이스다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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