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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것 같은데?"…관제센터 신고, 무면허·음주운전 수배자 잡았다

'음주운전 의심' 관제센터 신고

경찰, 40대 수배자 현장 검거

연합뉴스




무면허로 음주 운전하다 지명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A(41)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춘천시 CCTV 관제센터로부터 “한 남성이 후평동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했다”며 음주 운전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어선 0.193%로 측정됐다. 현장에서 신원조회를 하던 경찰은 A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이 내려진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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