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폐차 30여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2시 49분께 경남 양산시 북정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폐차장 약 200㎡와 폐차 30여대가 불에 타고 인근 청소 세제 업체 공장 390㎡가 화마를 입었다.
당시 폐차장과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5시 49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장소에 폐차 등 적재물이 많아 진압 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금액과 구체적인 화재 원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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