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의 대전환을 추진 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가 자원순환경제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 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 하고 있다.
순천시는 22일 아랫장에서 시청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불법투기 금지를 주 내용으로 전통시장 주변 상가와 시민들을 직접 대면해 홍보를 진행했다. 순천시는 오는 25일 웃장에서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습 투기지역을 중점으로 아침, 야간 취약시간대에 집중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쓰레기가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으면 도시미관과 악취 발생 등 생활 불편 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부의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정책과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시급성을 감안해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을 2030년 운영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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