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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신학기 맞아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3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 나머지 30개 업소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점검은 성동구청 보건위생과 소속 공무원 5명, 성동광진교육지원청 2명,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5개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모두 양호했으며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다빈도 제공 조리식품은 별도 수거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별도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성동구는 외식문화 발달,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대상 급식 안전 및 안전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실시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 골고루 먹기, 불량식품 섭취 근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그 밖에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운영 및 취약시설 집중 관리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상하반기 집단급식소(학교‧유치원‧어린이집) 점검 △하절기 집단급식소(학교‧유치원‧어린이집 외) 점검 △위생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예방 및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등을 시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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