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가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선보인 ‘차저 데이토나(Dodge Charger Daytona)의 경찰 추격 차량(Pursuit) 모델 개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에게 있던 경찰 및 공공 업무 분야를 위한 차량을 개발하고 이를 공급하는 건 꽤나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는 닷지에게도 유효하다.
실제 닷지는 지난 2006년, 4도어 머슬카 모델인 ‘차저(Dodge Charger)’를 선보인 이후 경찰 및 각종 공공 업무 분야를 위한 차량을 개발해 공급해왔다.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듯, 닷지는 최근 공개한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차저 데이토나 역시 경찰 및 공공 업무를 위한 차량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더해지고 있다.
미국 내 경찰 차량으로는 순수 전기차들이 충분할 뿐 아니라 인프라도 충분한 만큼 ‘순수전기차 사양’의 차저 데이토나 경찰 차량이 공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차저 데이토나는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 위에서 범죄자 추격을 소화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갖고 있으며 4도어 모델 및 충분한 주행 거리를 갖췄다.
더불어 대도시가 아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위해 ‘허리케인 엔진’을 탑재한 내연기관의 차저 데이토나 경찰 차량도 투입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닷지가 현재 공급 중인 차저 경찰 차량은 V6 3.6L 엔진과 8단 변속기, AWD 등을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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