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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인기 예전 같지 않네…경쟁률·응시율 모두 하락

경쟁률 21.8대1, 32년만에 최저…응시율 75.8%에 불과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한 수험생이 서울 용산구 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인사혁신처




9급 국가공무원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다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대상자 10만 3446명 중 7만 8442명이 응시했다. 올해 응시율은 75.8%로, 2023년 78.5%, 2022년 77.1%보다 떨어진 수치다.



경쟁률 역시 3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9급 공채 선발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4749명으로, 지원자 기준 21.8대 1이다.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경쟁률을 보면 2020년 37.2대 1, 2021년 35.0대 1, 2022년 29.2대1, 2023년 22.8대1로 낮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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