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지역 공영 전기자전거인 '아라씽씽' 무료 시범운영을 마치고 공식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라씽씽은 페달을 밟을 때만 전동기 모터 동력이 생기는 PAS(Pedal Assist System·패달 보조)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시속 25㎞가 넘어가면 전동기 동력이 차단된다.
지역 내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안박물관, 아라길, 쌈지공원, 입곡 온새미로공원, 무진정 등 지정거치대 10곳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 '아라씽씽'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반납·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용료는 기본 30분에 500원이며 추가 이용 시 10분당 100원의 요금이 든다. 군은 군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아라씽씽'을 타고 지역 풍경과 정취를 감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아라씽씽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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