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충돌…1명 심정지·3명 경상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 오후 2시 5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에 있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시내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3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유산마을과 유산마을입구 사이 급커브 구간이었다. 당시 시내버스는 수정종점에서 마산 시내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고 승용차는 유산마을입구에서 수정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경찰은 승객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