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D동 대회의실에서 중국 헤이룽강삼강미술직업대학(黑龍江三江美術職業學院)과 글로벌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헤이룽강삼강미술직업대는 미술디자인,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예술학부를 특성화한 대학으로 중국 헤이룽강성과 베이징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다. 협약서에는 디자인전공 재학생의 학부·대학원 중국어트랙 편입학 프로그램이 담겼다.
이 자리에는 영산대 측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함정오 대외협력단장, 오수연 Art&Tech대학장, 권영운 시각영상디자인전공 학과장 등이, 중국 측 왕영해 이사장 겸 총장, 김홍위 베이징 부총장, 마홍비 부서기, 왕명감 부속고 부총장, 이연 서기, 최루 교수, 왕명이 영상미디어학과 주임, 장춘량 국제협력실 고문 등이 참석했다.
왕영해 이사장은 “두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지속적인 대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국제 교류·협력은 모두가 함께 이뤄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대학의 상호발전과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영국 QS 세계대학 학과별순위에서 호텔관광대학이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영역 국내 2위, 종합순위인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38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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