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부동산 시장이 최근 이어지는 개발 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용인시에 반도체 고속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처별 추진과제에 대해 밝혔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건설·건축 관련 특례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례시는 기초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의 권한을 부여받는 지방행정 모델이다.
현재 서울시·광역시·특별자치시를 제외한 대도시 시장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변경하는 경우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특례시의 경우 앞으로는 수립·변경 절차를 간소화해 도지사와 ‘협의’하는 것으로 완화된다는 내용이다. 현재 특례시는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건축물의 건축 허가 시에는 도지사의 사전승인을 거쳐야 한다. 국토부는 이 권한을 특례시로 이양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내로 산업단지계획 신청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까지 이를 승인한 뒤 2026년 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25일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약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 500조원가량이 용인에 투자된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윤 대통령은 “민자 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화성부터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약 45km 규모의 고속도로다. 아울러 정부는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 등 용인 교통망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처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이동읍 신도시 등이 조성되면 용인 인구는 15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인 처인구 남사읍과 가까워 향후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지는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춰 미래가치가 더욱 높다. 단지 바로 앞에 에버라인 삼가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 기흥역, 신분당선 양재역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용인역과 기흥역은 각각 GTX-A, F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포천세종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어줄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모두 제공한다. 즉,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비롯한 총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예정인 2027년 3월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용인을 중심으로 정부의 개발 계획이 발표된 이후 계약 문의 전화가 크게 늘었다”라며 “주변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단지인 데다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정당 계약은 4월 2일(화)~4일(목)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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