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소주 모델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 모델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지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처음처럼의 모델로 활동한 한소희는 이달 초 1년 간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
공교롭게도 한소희의 계약 만료 시점은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터지는 시기와 맞물려 관심을 받았다. 일각에선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한 이효리, 수지 등에 비해 한소희의 모델 기간이 유독 짧게 끝난 것은 열애설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에 대해 “열애설이 나오기 전 계약이 만료된 것”이라며 “트렌드가 급변해 모델 측도 단기 계약을 선호한다”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김지원은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히트 드라마를 내놓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가 퀸즈그룹 3세 홍해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4일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6.2%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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