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사업’에 도내 4개 마을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마을)가 주인이 돼 자발적으로 산불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주변 산불예방사업을 실시,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선정 마을은 춘천 감정1리, 강릉 제비리, 정선 구절3리, 인제 하추리 등이다.
이번 공모에서 도는 5개 마을이 신청해 최종 4개 마을이 선정됐따. 행안부 특교세는 각 마을 마다 1억 원씩 교부돼 올 4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김창규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참여형 산불예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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