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추격하는 바이든…‘열세’ 보이는 7개 경합주 중 6곳서 지지율 반등

위스콘신 지지율 역전

조지아는 되레 격차 벌어져

다자 대결서 여전히 2위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승패를 결정지을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격차를 크게 좁혔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가 지난 8∼15일 7개 경합주의 유권자 4,9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6개 주에서 상승했다.

7개 경합주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주에서 격차를 좁혔다.

특히 과거 민주당 텃밭인 ‘블루 장벽’(blue wall)으로 불리는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스콘신의 경우 지난달 조사에서 바이든이 트럼프에 4%포인트로 뒤처졌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1%포인트 차로 역전했다.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두 후보가 각자 45%로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이 두 곳에서 각각 2%포인트, 6%포인트로 우위를 나타냈다.

네바다에서도 격차가 6%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줄었다.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바이든이 좀 더 따라붙었지만, 여전히 트럼프가 각각 5%포인트와 6%포인트로 앞섰다.



조지아에서는 오히려 트럼프의 우위가 6%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1%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1%포인트다.

경합주 조사를 월간으로 진행하는 블룸버그는 지난 5개월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이 꾸준히 앞섰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다만 바이든의 지지율 반등이 일시적인지, 앞으로도 지속될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7개 경합주 전체를 놓고 보면 양자 대결 지지율은 트럼프 47%, 바이든 43%로 나타났다.

제3의 후보들을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는 트럼프가 43%로 여전히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바이든 38%,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9%, 코넬 웨스트 1%, 질 스타인 1%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