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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노후화된 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다음달 16일까지 참여업체 모집

구로구청 전경. 사진 제공=구로구청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는 근무 환경이 열악한 영세한 업체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액의 90%를 지원하며 최소 10%는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 내 사업자 등록된 업체 중 상시 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소공인 업체이고 업종은 △의료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가 해당한다.



지원 품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안전 관련 10개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 관련 15개 △작업 의자, 오염 세척기 등 작업능률 향상 관련 9개이며, 총 34개 품목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6일까지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제출도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실태조사를 거쳐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제조업종의 노후화된 생산 설비로 인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많다”라며 “도시 제조업의 효율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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