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건전재정 기조 아래 여유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안정 지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극적 집행관리 등을 통해 이·불용액 최소화에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89.0%보다 1.5% 포인트(p) 높은 90.5%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28조 1000여억 원을 집행했다.
시는 이번 평가로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는 지방재정 평가에서 지난해 상반기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연제구가 최우수기관에, 금정구, 사하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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