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오는 4월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2년 구축한 ‘어트랙션 패스(Attraction Pass) 패키지’ 기능을 개선해, 전국 최초로 주요 관광명소에 한국어, 영어 음성 관광 해설을 지원하는 등 관광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QR코드 접속)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한 후 화면을 켠 상태로 관광지를 둘러보면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코스 상관없이 스탬프 10개 획득 시 선착순으로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 코스는 △왕숙천 자전거길(9개 지점) △다산길(6개 지점) △북한강 자전거길(5개 지점) △경춘선 자전거길(6개 지점) △테마코스(4개 지점) 등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전자지도와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과 음성 관광 해설을 통해 남양주시 관광자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만족도 높은 생활 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