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 박경장 교수가 방탄소년단(BTS)의 음악과 예술에 대해 인문학적 해석과 분석으로 촘촘하게 엮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한류를 연구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BTS에 푹 빠져버렸다고 한다. 책에는 제임스 조이스를 비롯한 영문학 대가의 작품들이 BTS 음악과 뮤직비디오, 노래 가사들에 줄줄이 소환된다. 심리학 이론을 시로 승화시킨 에이츠의 시각으로 이들의 음악을 살펴보기도 한다. 1만 7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