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카르마(Karma Automotive)가 브랜드에 활력을 더할 새로운 전기차, 기에세라(Gyesera)를 공개했다.
기에세라는 세련된 실루엣을 가진 4도어 모델로 여유로운 전장과 정교한 연출, 그리고 우수한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GT’을 추구하는 전기차로 개발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기에세라는 고성능 스포츠카 등에 적용된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섀시 위에 카본파이버, 알루미늄 패널 등을 더해 제작된 가볍고 견고한 기반을 자랑한다.
또한 5,080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갖춘 기에세라는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론트 엔드와 매끄러운 차체 실루엣을 자랑한다. 더불어 후면은 와이드한 모습이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럽고 깔끔히 다듬어진 모습이다. 수평적인 대시보드와 원형의 에어밴트, 그리고 깔끔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해 안정적인 공간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넉넉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만족스러운 공간 등을 제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차량의 성능 역시 인상적이다. 환산 출력 590마력의 전기 모터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2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역시 220km/h에 이른다.
더불어 다른 고성능 전기차들이 AWD를 택하는 것과 달리 후륜구동을 택했다. 카르마 측은 이는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120kWh에 이르는 넉넉한 배터리와 고속 충전 기술 등을 더해 운영의 부담을 덜 에정이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4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르마는 올해 내로 기에세라를 출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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