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브랜드의 컴팩트 세단 계보를 잇는 모델, K4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4는 북미와 유럽 시장 등을 위해 개발된 해외 시장 전략 모델로 SUV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내 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K4의 외형은 패스트백 스타일로 다듬어진 차체 위에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부여해 더욱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최신의 기아 라이팅 시그니처는 물론이고 날렵하고 유려하게 다듬어진 차체의 실루엣 등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화려한 디자인의 휠 역시 눈길을 끈다.
후면은 전면과 같은 스타일로 다듬어진 라이팅 시그니처를 적용했으며 깔끔히 다듬어진 바디킷 등을 통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K4의 실내 공간에는 가로로 길게 이어진 디스플레이 패널과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 그리고 비대칭 색상 연출 등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물리적인 버튼을 줄이는 구성을 통해 보다 미래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자아낸다. 다만 공간 및 기술 요소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K4의 모든 디자인 요소 및 연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준수하기 위해 신중하게 고려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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