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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허위 서류, 이자 대납”…꼬리 무는 사업자대출 의혹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시 통신판매사업자로 위장하기 위해 5억 원가량의 물품을 구입했다는 허위 서류를 새마을금고에 제출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됐습니다. 대출이자도 양 후보의 딸이 아닌 아내가 대신 내온 것으로 알려져 ‘증여세 탈루’에 해당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양 후보는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네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 관련 공판을 앞두고 자신의 보석 신청이 기각되자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공판에 불출석했습니다. 돈봉투 살포 연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 대표는 4·10 총선 출마를 선언하더니 “(구치소에 갇혀) 유세 한 번 못 한 채 선거가 끝난다면 너무나도 가혹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피의자가 국민을 대표하겠다고 나선 행태야말로 유권자에게 가혹한 처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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