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는 공장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 40건을 접수하고 소방 인력 134명과 장비 6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고자 이날 오후 4시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은 인근 공장 5곳으로 번졌으며,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자제 하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30대 남성이 열상으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경상 2명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는 공장 내 가방류를 보관 중이던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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