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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의사…34%가 '없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가 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젊은 의사 동향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나’라는 물음에 34%가 “없다”고 답했다. 수련 의향이 없는 이유에 대해선 제시된 4개 문항 중 정부와 여론이 의사 직종을 악마화 하는 것에 환멸이 났기 때문(87.4%), 구조적인 해법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 쉬고 싶기 때문(41.1%) 등 3가지를 복수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진행했다. 표본집단 전공의 1만2774명, 의대생 1만8348명 등 총 3만1222명 중 1581명(5.08%)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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