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특별한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Fiat)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 600e를 더욱 강력하게 다듬은 튜닝 사양을 공개했다.
아바스(Abarth)의 이름으로 공개된 600e 스콜피오니시마(Abarth 600e Scorpionissima)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는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주행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바스’만의 강렬함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먼저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의 외형은 600e 고유의 곡선이 강조된 소형 크로스오버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한층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더욱 대담하게 연출된 바디킷이 피아트 고유의 귀여운 디자인과 대비를 이루고 전갈 모습의 배지, 그리고 화려한 디자인의 휠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여기에 아바스의 차량임을 강조하는 리어 스포일러가 새롭게 더해졌다. 덕분에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는 일반적인 600e와 확실한 차이를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유한 보라색 외장 컬러, 그리고 강렬한 디테일로 특별함을 과시할 뿐 아니라 더욱 강력해진 성능이 눈길을 끈다.
실제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는 기존 대비 더욱 개선된 240마력의 전기 모터 패키징을 갖췄으며 아바스 만의 새로운 조율을 더해 주행 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새로운 LSD는 운동 성능과 ‘주행 경험’에서 더욱 높은 매력을 과시한다. 이외에도 포뮬러 E를 통해 개발된 고성능 타이어 역시 더해진다.
한편 피아트는 아바스 600e 스콜피오니시마를 전세게 1,949대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 사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